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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순위 청약자수, 지난해보다 21.4%↑…경쟁률 18.1대1
입력: 2022.04.06 14:21 / 수정: 2022.04.06 14:21

1분기 1순위 청약 통장, 전국 71만9271개 접수…지난해 59만2479개

올 1분기(한국부동산원 청약홈 기준, 민간 사전청약 포함) 전국 113개 단지에 71만9271개의 1순위 청약 통장이 몰린 것으로 조사됐다. /더팩트 DB
올 1분기(한국부동산원 청약홈 기준, 민간 사전청약 포함) 전국 113개 단지에 71만9271개의 1순위 청약 통장이 몰린 것으로 조사됐다. /더팩트 DB

[더팩트│최수진 기자] 올해 1분기 청약 시장에 지난해보다 많은 수요자가 몰렸다. DSR 등 대출 규제와 대통령 선거 이슈로 냉기를 보일 것이라는 당초 예상과는 다른 흐름이다.

6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 1분기(한국부동산원 청약홈 기준, 민간 사전청약 포함) 전국 113개 단지에 71만9271개의 1순위 청약 통장이 몰린 것으로 조사됐다. 평균 경쟁률은 18.1대 1이며, 1순위 마감률은 56.6%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 59만2479개(88개 단지)보다 21.4%가 증가했다. 평균 경쟁률은 지난해(19.7대 1)와 비교하면 내려갔지만, 1순위 마감률은 높아져 분양 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열기를 이어갔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13.2% 감소해 28만6155개의 1순위 청약 통장이 접수됐고, 지방은 지난해 대비 무려 64.7%가 증가한 43만3116개를 기록했다. 수도권은 전반적으로 주춤했지만, 분양가가 합리적인 검단·평택고덕 신도시, 오산 세교2지구 등 신도시·택지지구에 많은 청약 통장이 던져졌다.

지방에서는 전국 어디서나 청약을 할 수 있는 세종이 1위를 기록했다. 5개 단지에 무려 18만7103개의 1순위 청약 통장이 접수됐다. 그 뒤로 부산이 6만7754개를 보였다. 부산은 그동안 새 아파트 공급이 적어, 대기 수요가 풍부하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금융 규제와 대통령 선거로 1분기 분양 시장에 대한 관심도는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지만, 1순위 청약자수는 늘었다"며 "특히 수도권은 실수요자, 지방은 투자자가 견인차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한편, 2분기 전국 각지에서 유망 분양 단지들이 봄 분양 시장을 수 놓을 전망이다. 특히 리얼투데이 조사에 따르면 이달에만 전국에서 3만여 가구가 공급될 예정으로 집계됐다.

jinny061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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