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전장 대비 1.90% 오른 1만4532.55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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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현지시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71.05포인트(1.90%) 오른 1만4532.55로 장을 마감했다. /AP.뉴시스 |
[더팩트｜윤정원 기자] 기술주 강세 속에 뉴욕증시가 4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3.61포인트(0.30%) 오른 3만4921.88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6.78포인트(0.81%) 상승한 4582.64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71.05포인트(1.90%) 오른 1만4532.55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 장세는 기술주가 이끌었다. 우크라이나 사태, 장단기 금리 역전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에도 주요 기술주 주가가 반등하면서 전체 투자 심리를 견인한 모습이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 지분 매입에 나섰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날 트위터는 27.12% 급등한 49.97달러에 매매를 종료했다. 머스크는 트위터 지분 9.2%를 사들이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전기차업체 테슬라 주가는 이날 5.61% 뛴 1145.45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테슬라는 올해 1분기 차량 31만48대를 인도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았다.
메타(前 페이스북) 주가는 4.02%, 스냅챗 모회사인 스냅 주가는 5.22% 각각 올랐다. 대장주 애플은 2.37% 오른 178.44달러에 거래를 마무리 지었다. 아마존(2.93%)과 반도체 대장주 엔비디아(2.43%), 마이크로소프트(1.79%)의 주가도 상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