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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25개월 만에 하와이 운항 재개…탑승률 80%
입력: 2022.04.04 09:44 / 수정: 2022.04.04 09:44

격리해제 계획 발표 후 예약 3배 증가

인천국제공항 아시아나항공 카운터에서 승객들이 탑승수속을 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제공
인천국제공항 아시아나항공 카운터에서 승객들이 탑승수속을 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제공

[더팩트|정문경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인천~하와이 노선 운항을 성공적으로 재개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020년 3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비운항 조치 이후 25개월 만이다.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지난 3일 첫 운항편인 OZ232편은 탑승률 80%를 달성했다. 특히 탑승객 중 대다수가 미뤄 왔던 해외 신혼여행을 가는 부부와 가족 단위 여행객이 차지했다. 인천~하와이 노선은 지난 1일부터 시행된 국내·외 백신 접종을 완료한 입국자에 대한 자가격리 해제 조치 이후 아시아나항공이 국제선 재개에 나선 첫 노선이며, 코로나19 이전 수준의 해외 여행이 가능한 곳이다.

하와이는 관광, 쇼핑, 휴양 등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인기 여행지임과 동시에 해외 신혼 여행지로 손꼽히는 휴양지이기도 하다. 지난 11일 정부가 입국 격리 해제 계획을 발표한 이후, 지난 3주간 해당 노선 예약율이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여행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의 인천~하와이 항공편은 주 3회(수·금·일요일) 운항하며, 오후 8시 20분에 인천공항을 출발해 현지 시각 오전 10시 10분에 호놀룰루 공항에 도착, 돌아오는 편은 현지 오전 11시 50분에 출발해 다음날 오후 5시10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하와이 입국 시 필요한 서류는 △코로나 백신 접종 완료 영문 증명서 △출발 이전 1일 이내 코로나19음성 확인서로, 필요 서류 제출시 별도 격리 없이 바로 입국이 가능하다. 하와이 여행 후 한국으로의 귀국 시에는 출발일 기준 48시간 이내 검사한 PCR 검사 음성 확인서를 지참해야 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대표적인 해외 신혼 여행지인 하와이 노선이 국제선 재개의 성공적인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며 "격리없는 여행 가능 노선이 확대되는 시점에 맞추어 운항 노선 및 스케줄 등을 다양하게 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jmk010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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