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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완화 기대감에 서울 아파트 매수 심리 4주 연속 회복세
입력: 2022.04.01 10:29 / 수정: 2022.04.01 10:29

한국부동산원, 3월 넷째 주 아파트 매매수급지수 발표

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3월 넷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9.1로 전주 대비 1.3포인트 올랐다. /이선화 기자
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3월 넷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9.1로 전주 대비 1.3포인트 올랐다. /이선화 기자

[더팩트|이민주 기자] 얼어붙었던 주택 매수 심리가 꿈틀대고 있다. 새 정부의 부동산 규제완화 약속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1일 한국부동산원(부동산원)에 따르면 3월 넷째 주(28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9.1로 전주 대비 1.3포인트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지난해 11월 15일 기준선(100) 아래로 떨어진 이후 이번 주까지 17주 연속 수요보다 공급이 많은 상태다. 다만 지난 2월 28일 저점(86.8)을 찍은 후 반등하기 시작해 이번주까지 4주 연속 수치가 상승하고 있다.

매매수급지수는 부동산원의 회원 중개업소 설문과 인터넷 매물 건수 등을 분석해 수요와 공급 비중을 지수화한 수치다.

0에 가까울수록 공급이 수요보다 많다는 의미이며, 200에 가까울수록 수요가 공급보다 많다는 뜻이다. 통상 100 이상으로 지수가 높아질수록 매수 심리가 강한 것으로 해석한다.

서울에서도 5개 권역에서 모두 매매수급지수가 전주 대비 상승했다.

강남구·서초구·송파구 등 강남3구가 포함된 동남권은 전주 88.4에서 90.6으로 2.2포인트 상승했다. 최근 재건축 활성화, 부동산 세금 완화 기대감으로 아파트값이 반등하는 등의 분위기가 매수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대통령 집무실 이전 이슈가 있는 용산구가 포함된 도심권도 87.1에서 88.9로 1.8포인트 신장했고, 노원·도봉·강북구 지역이 속한 동북권도 지난주 85.8에서 이번주 87.4로 1.6포인트 올랐다.

양천구·영등포구·구로구 등이 포함된 서남권(90.1→90.3), 은평구·서대문구·마포구 등이 포함된 서북권(86.8→88.4) 등도 일제히 상승했다.

수도권에서도 매매수급지수가 일부 회복됐다. 같은 기간 수도권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91.7로 지난주 대비 1.2포은트 상승했다.

한편 같은 기간 서울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는 90.6, 수도권 91.7, 경기 91.7, 인천 94.5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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