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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펀드, 수익률 톱10 중 7개 차지…1위 46.24% 달해
입력: 2022.04.01 07:50 / 수정: 2022.04.01 07:50

국제유가·원자재 가격 폭등 영향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수익률 상위 펀드 10개 중 7개를 원자재 관련 펀드가 차지했다. /더팩트 DB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수익률 상위 펀드 10개 중 7개를 원자재 관련 펀드가 차지했다. /더팩트 DB

[더팩트|윤정원 기자] 올해 1분기 수익률 상위 10개 펀드 가운데 7개 펀드가 '원자재펀드'인 것으로 나타났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로 국제유가, 원자재 가격이 폭등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최근 국제 유가는 배럴당 130달러까지 상승한 이후 100달러 이상 수준을 유지하며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1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수익률 1~3위 모두 원자재 관련 상품이 차지했다. 1위는 '신한 에너지인덱스플러스증권자투자신탁 1'로 연초 이후 46.24%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2위는 '삼성 WTI원유특별자산투자신탁 1'(45.32%), 3위는 'KB 북미생산유전고배당특별자산투자신탁'(44.90%)이었다.

2022년 1분기 수익률 상위 10개 펀드(운용펀드 기준, 단위: %) /에프앤가이드 제공
2022년 1분기 수익률 상위 10개 펀드(운용펀드 기준, 단위: %) /에프앤가이드 제공

△'삼성 KODEX WTI 원유선물특별자산상장지수투자신탁'(43.44%) △'미래에셋 TIGER 원유선물특별자산상장지수투자신탁'(42.54%) △'삼성 KODEX 미국에너지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39.67%) △'KBSTAR 미국 S&P 원유생산기업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38.50%) 등도 수익률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원자재 펀드는 연초 이후 평균 17.58%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5554억 원의 자금이 유입되는 등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았다. 반면 국내주식형, 해외주식형 펀드의 연초 수익률은 각각 -8.36%, -8.62%로 저조했다.

에프앤가이드 측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휴전 협상에 대한 낙관론이 후퇴했다"면서 "미국의 원유 비축량이 감소하는 등 유가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원자재펀드의 강세도 한동안 지속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garde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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