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31일 국내 증시가 상승하며 마쳤다. 코스피는 기관이,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이 '사자'를 취했다.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0%(10.91포인트) 오른 2757.65를 가리켰다.
이날 기관이 홀로 1901억 원을 사들인 가운데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23억 원, 1756억 원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서로 엇갈린 방향을 가리켰다. 삼성전자(-0.43%), SK하이닉스(-2.48%), 삼성바이오로직스(-2.01%), 삼성전자우(-0.79%), 현대차(-0.28%)가 하락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0.34%), 네이버(+0.44%), 삼성SDI(+6.24%), LG화학(+1.33%)은 상승했다. 카카오는 보합에 마쳤다.
코스닥은 0.58%(5.46포인트)상승한 944.53에 마쳤다.
코스닥에서는 개인 홀로 1272억 원을 순매도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10억 원, 4억 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등락도 엇갈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1.22%), 펄어비스(-2.07%), 카카오게임즈(-0.51%), 셀트리온제약(-1.31%)은 하락한 반면 에코프로비엠(+2.37%), 엘앤에프(+6.31%), 위메이드(+3.50%), 천보(+1.47%), 에이치엘비(+1.83%), CJ ENM(+1.86%)은 상승했다.
업종은 전기장비(+9.49%)가 큰 상승폭을 나타냈다. 이어 통신장비, 손해보험, 다각화된 통신서비스, 전문소매가 3~4% 가량 상승했다. 반면 독립전력생산 및 에너지거래, 제약, 건강관리업체 및 서비스, 생명과학도구 및 서비스, 우주항공과 국방은 1~2%가량 하락했다.
pkh@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