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29.82% 오른 1850원
31일 오후 3시 9분 현재 대한전선은 전일 대비 29.82%(425원) 오른 1850원에 거래 중이다. /더팩트 DB |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국제 구리 가격이 3월 중순을 기점으로 다시 오르면서 대한전선 등 전선 관련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31일 오후 3시 9분 현재 대한전선은 전일 대비 29.82%(425원) 오른 185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대원전선(+28.88%), 가온전선(22.29%), LS전선아시아(7.54%) 등 전선 관련주들도 크게 상승 중이다.
이들 종목의 상승은 구리가격의 상승에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30일(현지시각) 런던금속거래소(LME)에 따르면 국제 구리 가격은 전일 대비 0.39%(40.50달러) 오른 톤당 1만390.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15일(톤당 9826달러) 대비 보름새 5.74% 급등이다.
구리 가격은 최근 전고점에 다다르고 있다. 구리 가격 전고점은 지난 7일 기록한 톤당 1만730달러다. 구리 가격 상승은 원자재가 상승분을 전선 가격에 전가할 수 있어 통상 전선 관련주에 호재로 작용한다.
pkh@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