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팩트

  • HOME >NEWS >경제 >산업/재계
    • 트위터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 인쇄하기
    기사제보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 "SK온 상장 시점, 2025년 이후"
입력: 2022.03.31 13:44 / 수정: 2022.03.31 13:44

SK이노베이션, 제15기 정기 주주총회 개최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이 31일 서울 종로구 서린동 SK서린빌딩 수펙스홀에서 열린 제15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제공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이 31일 서울 종로구 서린동 SK서린빌딩 수펙스홀에서 열린 제15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제공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이 배터리 자회사 SK온의 기업공개(IPO) 시점을 2025년 이후로 제시했다.

김준 부회장은 31일 서울 종로구 서린동 SK서린빌딩 수펙스홀에서 열린 제15기 정기 주주총회에 참석했다.

그는 주총 질의응답에서 "가까운 시일 내 SK온의 IPO를 계획하고 있지 않다는 것은 지금도 변함이 없다"며 "시장에서 제대로 기업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는 시점에 IPO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설비의 안정적 운영, 수익성 개선 등 실적으로 보여드릴 시점은 2025년 이후"라며 "IPO도 2025년 이후 시점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질의응답에서는 북미 시장 내 추가 설비증설 가능성도 제기됐다.

김준 부회장은 "북미 시장에서 배터리를 추가적으로 수주하게 된다면 탄력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며 "수주 방식에 따라 달라질 수 있겠지만, 독자 공장을 짓는 옵션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김준 부회장은 주총을 진행하며 "새로운 포트폴리오를 추가해 기업 가치를 크게 키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SK이노베이션은 신규 포트폴리오 발굴에 주력하고 사업 개발과 R&D 기능을 대폭 강화해 기술에 기반한 그린 포트폴리오를 본격 확보하겠다"며 "향후 SK이노베이션은 다양한 미래 에너지와 순환경제 관련 새로운 기술 확보 및 사업화를 통해 새로운 포트폴리오를 추가함으로써 기업 가치를 크게 키울 것"이라고 밝혔다.

김준 부회장은 "지난해 SK이노베이션과 산하 8개 사업 회사들은 각자 고유의 파이낸셜 스토리를 발표하고 사업 회사별 독립 경영 체계를 완성했다"며 "올해는 각사 파이낸셜 스토리를 기반으로 가시적인 성과 창출에 매진해 '친환경 에너지 소재 회사'로서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겠다"고 말했다.

김준 부회장은 이를 위해 "그린 앵커링을 대표하는 배터리 사업은 세계 최고 수준의 배터리 제조 기술력과 안전성을 무기로 차별적 경쟁력을 강화해 수익성을 개선하고, 소재 사업은 획기적 원가절감 방안을 마련해 시장 지배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존 정유·화학·윤활유 사업은 지속해서 재무성과를 만들어 내는 동시에 다양한 친환경 전환 방안을 실행해 넷제로를 달성함으로써, 각 사업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SK이노베이션이 성장 사업으로 키우고 있는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에 대해선 "올해 초 데모 플랜트를 성공적으로 가동했으며, 상업공장까지 착공함으로써 계획대로 사업화 단계에 들어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장동현 기타비상무이사 선임 △김태진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박진회 사외이사 선임 건이 주주들의 찬성으로 통과됐다.

장동현 신임 기타비상무이사는 ESG에 중점을 둔 SK그룹의 사업 포트폴리오 변화를 진두지휘하며 바이오, 수소 등 새로운 성장 동력을 안착시킨 점과 재무, 전략, 마케팅 분야의 높은 전문성 등을 높게 평가받았다.

김태진 신임 사외이사는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며 기업 지배구조 관련 전문성을 바탕으로 SK이노베이션의 ESG 중심 경영 고도화와 국제기업법, M&A 분야의 이사회 전문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진회 신임 사외이사는 금융 회사 CEO 출신으로서 기업 금융 관련 전문성과 타 기업 이사회 경험을 바탕으로 회사 지배구조 대한 통찰력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준 부회장은 "SK이노베이션과 산하 8개 사업 회사들은 이사회 중심 경영을 더욱 강화해 새로운 거버넌스 구조를 정립해 나가는 한편, 사업 회사 이사회에 SK이노베이션 경영층 이사 선임을 통해 각 사업 회사의 중요한 의사결정이 SK이노베이션 주주가치 제고와 일치되도록 대주주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나가겠다"고 말했다.

rocky@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 BIZ & GIRL

    • 이전
    • 다음
 
  • TOP NEWS

 
 
  • HOT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