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환경 타개, 아시아나항공 인수·통합 지원 초점"
대한항공이 4월 1일부로 전무 승진 3명, 상무 승진 11명 등 모두 15명 규모의 2022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더팩트 DB |
[더팩트 | 서재근 기자] 대한항공이 4월 1일부로 2022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한다.
대한항공의 승진 임원인사 규모는 모두 15명으로, 송보영 상무 외 3명이 전무로 승진했으며, 최현오 수석부장 등 총 11명이 신임 상무로 승진했다.
이번 인사는 장기화된 코로나19 팬데믹 위기 상황 속 불확실한 경영환경을 타개하고, 원활한 아시아나항공 인수·통합을 통해 대한민국 항공산업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향후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여객 수요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글로벌 항공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고, 아시아나항공 인수·통합의 선결조건인 해외 경쟁 당국의 기업결합심사에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승진자 명단>
◆ 전무(4명)
송보영, 김완태, 박희돈, 변봉섭
◆ 상무(11명)
최현오, 정찬우, 한경훈, 이길호, 정유태, 김용욱, 이시우, 이태일, 이승만, 서호영, 이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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