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진영 펄어비스 신임 대표이사 /펄어비스 제공 |
[더팩트 | 최승진 기자] "펄어비스가 가진 기술력을 바탕으로 게임을 넘어 세상에 없는 새로운 것들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무한한 상상에 도전하겠다."
허진영 신임 펄어비스 대표가 30일 열린 13기 주주총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펄어비스는 이날 경기도 안양시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허진영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허진영 신임 대표이사는 COO 재직 당시 펄어비스의 게임 서비스와 운영을 총괄하며 실무형 능력을 갖춘 리더로 평가를 받아왔다. 그는 '검은사막 모바일' 중국 출시 및 붉은사막과 도깨비 등 펄어비스 차기작의 성공적인 개발을 통해 글로벌 성장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허 신임 대표이사는 "검은사막 모바일 중국 서비스는 현지 퍼블리셔와 함께 오랜 기간 철저히 준비한 만큼 좋은 성과를 가져오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며 "펄어비스 차세대 엔진인 블랙 스페이스 엔진을 기반으로 제작 중인 붉은사막, 도깨비, 플랜8 신규 IP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와 연결재무제표 승인, 사내이사 선임, 정관 일부 변경, 보수한도 승인 등 총 5건 의안이 모두 가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