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29일 국내 증시가 일제히 상승하며 마쳤다. 코스피는 기관이,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이 '사자'를 취했다.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2%(11.51포인트) 상승한 2741.07을 가리켰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86억 원, 2801억 원을 팔아치운 반면 기관 홀로 3268억 원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했다. 삼성전자(+0.72%), LG에너지솔루션(+1.03%), SK하이닉스(+1.69%), 네이버(+0.75%), 삼성바이오로직스(+0.61%), 삼성전자우(+0.63%), 카카오(+0.48%), 현대차(+1.15%), 삼성SDI(+1.69%)가 상승했다. LG화학은 보합에 마쳤다.
코스닥은 1.16%(10.72포인트) 오른 937.83에 마쳤다.
코스닥에서는 개인 홀로 2027억 원을 순매도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10억 원, 845억 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도 대부분 강세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1.87%), 에코프로비엠(+2.40%), 엘앤에프(+5.05%), 펄어비스(+0.50%), 카카오게임즈(+4.84%), 셀트리온제약(+1.44%), 위메이드(+0.40%), 에이치엘비(+0.84%), 천보(+6.01%), CJ ENM(+0.31%)이 전부 올랐다.
업종은 문구류, 생물공학, 통신장비, 화장품, 건축자재가 3~4%가량 상승했다. 반면 우주항공과 국방, 전기유틸리티, 건설, 건축제품, 가스유틸리티는 2~5%가량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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