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사 후 2년 만에 사상 최대 실적 기록
NH헤지자산운용이 이동훈 대표이사를 2년 임기로 재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진은 이동훈 대표. /NH헤지자산운용 제공 |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NH헤지자산운용이 이동훈 대표이사를 2년 임기로 재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동훈 대표는 2010년 NH투자증권(구 우리투자증권) 시절 프랍트레이딩(고유자금) 본부장을 시작으로 2016년 인하우스 헤지펀드본부 출범 후 2019년 분사를 통해 NH헤지자산운용의 초대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이번 연임으로 인해 2024년까지 NH헤지자산운용을 이끌게 됐다.
NH헤지자산운용은 지난해 2019년 12월 분사 후 2년 만인 지난해 매출 483억 원, 영업이익 312억 원, 당기순이익 231억 원을 달성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NH헤지자산운용의 대표 펀드이며 단일 펀드 설정액 기준으로 최대 규모의 멀티전략펀드인 'NH앱솔루트 리턴 일반사모투자신탁 제1호'는 지난 2016년 설정 이후 누적수익률 60.32%, 연환산 변동성 6.11%로 다수의 기관투자자들의 자금을 유치해 운용하고 있다.
NH헤지자산운용은 NH앱솔루트 리턴 펀드 외에도 메자닌, 프리(Pre) IPO, 코스닥벤처펀드 등 상품 라인업을 다양화해 2022년 3월 현재 총 8개의 펀드를 운용 중에 있다. 설정액은 9549억 원 규모로 2016년 출범 당시 이후 3배 이상 외연을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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