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브라이어티 쇼'가 열린 가운데 이진욱(가운데) 브라운더스트 개발 PD와 김종호(오른쪽) 브라운더스트 사업실장이 사회자 질문에 답하고 있다. /유튜브 캡처 |
[더팩트 | 최승진 기자] 네오위즈가 자사 대표작인 '브라운더스트' 신작을 처음 공개했다.
네오위즈는 29일 온라인 쇼케이스 '브라이어티 쇼'를 개최했다. '브라운더스트'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신작을 발표하는 자리다. 이날 개발 중인 신작 '브라운더스트 스토리'와 '브라운더스트 앤 퍼즐' 2종이 공개됐다. 각 타이틀을 맡은 박현정·양승용 PD가 출연해 게임 소개와 개발 현황 등을 알렸다.
'브라운더스트 스토리'는 비주얼 노벨 역할수행게임을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전작 '브라운더스트' 스토리 라인과 전투, 아트를 계승해 이야기책 형식으로 풀어냈다. '브라운더스트' 특유 전투 방식 등은 유지하면서 콘텐츠 볼륨은 줄였다. 올여름 정식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브라운더스트 앤 퍼즐'은 '브라운더스트' 지식재산권에 3매치 퍼즐을 접목한 수집형 역할수행게임이다. 퍼즐 본연 재미에 다양한 영웅 조합 요소를 더했다. 보유한 영웅의 고유 특성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퍼즐을 풀 수 있다. 출시 일정은 추후 공개한다.
서비스 5주년을 맞은 '브라운더스트' 업데이트 발표는 이진욱 개발 PD가 맡았다. 신화 용병과 룬, 신규 이용자 간 대결, 성장 콘텐츠 용병초월, 레이드 보스 등을 통해 초기 '브라운더스트' 고유 재미를 다시 되살리면서 새로운 재미를 더할 방침이다. 5주년 콘텐츠는 오는 다음 달 21일 적용된다.
네오위즈는 '브레이브 나인'의 플레이앤언(P&E) 서비스 계획도 공개했다. 플레이앤언 서비스는 블록체인 플랫폼 네오핀에 합류해 글로벌 신규 서버 추가와 함께 시작된다. 이후 2분기 네오핀에 스테이킹 서비스를 출시한다. 3분기에는 신화용병 대체불가토큰(NFT)을 발행하고 거래소를 오픈한다. 4분기에는 NFT 추가 발행 등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브레이브 나인'은 '브라운더스트'의 해외 서비스명이다.
행사 마지막에는 미공개 신작 '브라운더스트2(가칭)' 예고편 영상이 깜짝 공개됐다. 애니메이션 풍 배경과 함께 필드를 누비는 캐릭터가 담긴 실제 플레이 영상이다. 장르는 역할수행게임이다.
김승철 네오위즈 공동대표는 "자사 주요 자산인 브라운더스트 지식재산권을 확장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며 "브라운더스트에 새로운 재미를 입힌 신작들을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선보여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