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A 2022'서 첨단 무기 체계 소개
LIG넥스원 직원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진행되는 '말레이시아 방위산업 전시회(DSA) 2022'에서 현지 군 관계자에게 무기 체계를 설명하고 있다. /LIG넥스원 제공 |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LIG넥스원은 오는 31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진행되는 '말레이시아 방위산업 전시회(DSA) 2022'에 처음 참가했다고 29일 밝혔다.
말레이시아 정부 주관으로 1988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DSA'는 국방·국토 안보 분야 아시아 최대 규모의 방산 전시회다.
LIG넥스원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천궁-II' △대전차 유도무기 '현궁' △휴대용 지대공 유도무기 '신궁' △130mm 유도로켓 △함대함 유도무기 '해성' △함대공 유도무기 '해궁' 등 다양한 무기 체계를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LIG넥스원은 동남아시아 군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현지 환경에 최적화된 대공무기 체계를 알리고 동남아시아의 신규 수출 시장 확보를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LIG넥스원은 동남아시아 외에도 UAE에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인 '천궁-II'의 대규모 수출을 성사시켰다. 올해 초 'UMEX 2022'에 참가하고 사우디 국제 방산 전시회 'WDS 2022'에서 방산 분야 협력 확대를 위한 MOU를 체결하는 등 글로벌 시장 개척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는 "LIG넥스원은 대한민국 종합 방위산업체로서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입증하는 데 주력해왔다"며 "그동안 축적한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동남아시아 시장에 'K 방산'의 우수성을 알리고 수출 시장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ocky@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