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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가구, 평균 자산 6억3000만 원…비수도권은 3억8000만 원
입력: 2022.03.28 10:54 / 수정: 2022.03.28 10:54

전국 가구 자산의 61%, 소득의 54% 수도권 가구에 집중

수도권 가구 가구당 평균 자산은 6억3000만 원인 반면 비수도권 가구의 가구당 평균 자산은 3억8000만 원으로 나타났다. /더팩트 DB
수도권 가구 가구당 평균 자산은 6억3000만 원인 반면 비수도권 가구의 가구당 평균 자산은 3억8000만 원으로 나타났다. /더팩트 DB

[더팩트│최수진 기자] 수도권 가구의 평균 자산이 비수도권 대비 2배가량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이 통계청의 가계금융복지조사 마이크로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전체 가구의 총 자산은 1경310조 원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수도권에 거주하는 1000만8759가구가 가진 총 자산은 6310조 원으로 집계됐다. 수도권 가구의 총 자산이 전체 가구 총 자산 중 61.2%를 차지한다. 비수도권 가구 150만7969가구의 총 자산은 4000조 원이다.

가구당 평균 자산은 더 큰 차이가 있다. 수도권 가구 가구당 평균 자산은 6억3000만 원인 반면 비수도권 가구의 가구당 평균 자산은 3억8000만 원으로 나타났다. 비수도권 가구의 평균 자산은 수도권 가구 평균 자산 대비 39.6% 낮다.

소득 역시 수도권에 집중됐다. 수도권 가구의 총 경상소득은 672조3759억 원이다. 전국 가구의 총 경상소득 1257조 원 가운데 절반 이상인 53.5%가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

반면 비수도권 가구 총 경상소득은 584조2235억 원으로 분석됐다. 가구당 평균 경상소득 역시 수도권 가구가 6718만 원, 비수도권 가구가 5560만 원으로 비수도권 가구가 수도권 가구 대비 약 17.2% 적게 나타났다.

김회재 의원은 "수도권이 비대해지면서 청년들의 경쟁은 심화되고, 지역은 점점 메말라가고 있다"며 "지역 쇠퇴·수도권 집중이란 위기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국가의 미래를 담보하기 어렵다. 대한민국 미래를 좌지우지할 지역 균형발전을 차기 정부에서 중점 과제로 다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jinny061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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