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주주총회에서 선임
농협금융지주가 25일 임추위를 열고 서은숙, 이순호, 하경자 등 3명을 신임 사외이사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 /더팩트 DB |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농협금융지주는 25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개최하고 서은숙, 이순호, 하경자 등 3명을 신임 사외이사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천된 신임 사외이사 후보자들은 오는 3월 말로 임기가 만료되는 이진순, 남유선 이사와 사임으로 공석이 된 이미경 이사의 자리를 대신해 농협금융지주 사외이사직을 맡게 된다.
서은숙 후보자는 상명대 경제금융학부 교수로서 현재 기획재정부 재정정책자문위원, 한국투자공사 운영위원, 신용보증기금 자산운용위원 등 경제·금융 분야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인 전문가로 손꼽힌다.
이순호 후보자는 한국금융연구원 은행·보험연구2실장으로 현재 한국신용정보원 신용정보 빅데이터 자문위원, 은행연합회 금융소비자보호 및 은행분쟁예방 자문위원 등을 역임하며 은행·보험 분야에 대한 깊은 통찰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하경자 후보자는 부산대 대기환경과학과 교수로서 현재 한국기상학회 회장, 국민생활과학자문단 환경안전분과 위원장, 세계기상기구 전문위원 등 기후·환경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ESG전문가로 알려져 있어 농협금융의 ESG전략 구체화 및 녹색경영 확대에 큰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
3명의 후보자는 오는 31일 개최 예정인 농협금융지주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되며, 임기는 오는 4월 1일부터 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