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가와 견주면 72.7%가량 높아
24일 세아메카닉스는 시초가(8800원) 대비 13.64%(1200원) 하락한 76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세아메카닉스 홈페이지 갈무리 |
[더팩트|윤정원 기자] 세아메카닉스가 코스닥 입성일에 14% 가까이 빠지며 장을 마무리 지었다. 흥행에 비해서는 아쉬운 성적이지만 공모가보다는 72.7%가량 높다.
24일 세아메카닉스는 시초가 대비 13.64%(1200원) 하락한 76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세아메카닉스는 이날 공모가(4400원)의 200%인 88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하고 장 초반 1만1400원까지 치솟았지만 이내 내리막길을 걸었다.
세아메카닉스는 1999년 설립돼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기술을 기반으로 자동차 및 전자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주요 제품은 2차전지 부품, 전기자동차 및 전동이륜차 부품, 수소자동차 부품 등이 있다.
세아메카닉스는 앞서 수요예측과 공모청약에서 흥행에 성공했다. 지난 10~11일 이뤄진 수요예측에서는 경쟁률 1812.83대 1을 기록하며 공모밴드(3500~4000원)보다 높은 4400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 지난 15~16일 진행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에서는 경쟁률 2475.87대 1을 기록했다. 청약증거금은 약 9조1082억 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