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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무역 부녀경영' 성기학·성래은, 지난해 보수 '33억 원'
입력: 2022.03.23 16:59 / 수정: 2022.03.23 17:03

성기학 11억5800만 원 수령…차녀 성래은 21억7300만 원 받아

성기학 영원무역 회장(왼쪽 위)과 성래은 영원무역홀딩스 대표가 지난해 영원무역 등으로부터 약 33억 원의 보수를 받았다. /더팩트 DB
성기학 영원무역 회장(왼쪽 위)과 성래은 영원무역홀딩스 대표가 지난해 영원무역 등으로부터 약 33억 원의 보수를 받았다. /더팩트 DB

[더팩트│최수진 기자] 영원무역 오너일가인 성기학 영원무역 회장과 그의 차녀인 성래은 영원무역홀딩스 대표가 지난해 영원무역과 영원무역홀딩스로부터 33억3100만 원을 받았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영원무역이 공시한 '2021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성기학 회장은 지난해 급여 10억 원, 상여 1억5800만 원 등 총 11억5800만 원을 수령했다. 성래은 대표는 급여 7억 원, 상여 5억5300만 원 등 총 12억5300만 원을 받았다.

영원무역 측은 "급여는 이사보수 한도의 범위 내에서 산정한 것"이라며 "성기학 대표의 상여는 어려운 경영환경에서도 연결 매출 및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각각 13.2%, 70.4% 증가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한 점을 고려했다. 또한, 대표이사 회장으로서의 리더십을 발휘해 뛰어난 경영성과를 달성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성래은 대표는 어려운 대내외 경영환경에서도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고, 사장으로서 뛰어난 기획능력과 업무 추진력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사업운영을 이끌며 보여준 탁월한 경영능력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성 대표는 영원무역홀딩스에서도 급여 9억 원, 상여 2000만 원 등 9억2000만 원을 수령했다. 영원무역홀딩스 측은 "급여는 이사보수 한도 범위 내에서 산정했고, 상여금은 전년도 실적을 상회하는 수준을 달성한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영원무역 직원 301명의 평균 연봉은 6200만 원이다. 남직원 1인 평균 연봉은 6400만 원, 여직원 1인 평균 연봉은 6100만 원이다.

jinny061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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