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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이재현 회장 등 주요 경영진 연봉 큰 폭 쑥…"최대 성과 보상"
입력: 2022.03.21 20:12 / 수정: 2022.03.21 20:12

이재현 CJ그룹 회장, 지난해 218억6100만 원 수령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데 따른 성과급 보상으로 218억6100만 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CJ그룹 제공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데 따른 성과급 보상으로 218억6100만 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CJ그룹 제공

[더팩트|문수연 기자]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지난해 218억6100만 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만큼 주요 경영진 모두 큰 폭 상승한 급여를 수령했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해 지주사인 CJ로부터 90억7300만 원, CJ제일제당에서 83억9200만 원, CJ ENM에서 43억9600만 원을 받았다. 이는 전년 123억7900만 원보다 76.6% 증가한 수치다. 이 회장은 지난 2020년 CJ제일제당의 미래 투자를 위해 성과급을 받지 않고 급여만 수령했다.

CJ 관계자는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데 따른 것"이라며 "이 회장은 2020년 CJ제일제당의 인센티브(약 50억 원)를 수령하지 않아 임금 상승 폭이 커 보이나 실제 상승률은 25% 수준이다"라고 설명했다.

최은석 CJ제일제당 대표는 급여 9억 원과 상여 15억4400만 원, 기타 근로소득 1300만 원 등 전년 대비 60.8% 오른 24억5700만 원을 수령했다.

김홍기 CJ 대표는 전년 대비 37.9% 증가한 27억7000만 원, 강호성 CJ ENM 대표는 37.2% 오른 23억5800만 원을 각각 수령했다. 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는 14.2% 증가한 25억7200만 원을 받았다. 임경묵 CJ 경영전략총괄 부사장은 35.5% 증가한 18억2100만 원을 수령했다.

CJ그룹은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8% 증가한 34조4840억 원, 매출액은 전년 대비 35% 증가한 1조8818억 원을 기록했다.

이에 주요 경영진은 실적에 따른 성과급 보상을 받아 경영진 대부분 30% 이상 보수가 상승했으며 주요 계열사 CEO 급여가 사실상 최초로 모두 20억 원대를 돌파했다. 실적이 좋은 계열사는 일반 직원들 역시 최대 82%까지 성과급·특별인센티브 등의 보상을 받았다.

munsuye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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