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거래일 대비 15.02%↑
'싸이월드 관련주' NHN벅스가 싸이월드의 구글플레이 앱 승인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싸이월드 홈페이지 갈무리 |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싸이월드에 음악을 공급하는 계약을 맺은 NHN벅스의 주가가 급등했다.
21일 NHN벅스는 전 거래일 대비 15.02%(2500원) 오른 1만9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월 4일(1만9700원) 이후 최고가이며, 장중 고가는 2만 원 선을 넘기도 했다.
NHN벅스의 강세는 이날 싸이월드제트가 구글플레이 앱 승인 심사를 받으면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NHN벅스는 새롭게 오픈하는 싸이월드의 운영사 싸이월드제트와 ASP(소프트웨어 온라인 임대) 계약을 체결한 이유로 관련주로 묶여 왔다. 이에 싸이월드제트가 지난 17일 원스토어 앱 심사 승인을 받을 때도 강세를 보인 바 있다.
한편 원스토어와 구글플레이 앱 승인을 받은 싸이월드는 애플 앱스토어 승인만 남은 상황이다. 운영사 싸이월드제트는 앱 심사 승인을 낙관하면서 내부적으로 앱 출시일을 내달 2일로 정하고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