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하루 만에 2700선 붕괴…외인·기관 '팔자'
  • 박경현 기자
  • 입력: 2022.03.21 16:13 / 수정: 2022.03.21 16:13
코스피 약세…0.77% 내린 2686.05 마감
21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7%(20.97포인트) 내린 2686.05에 장을 마쳤다. /이동률 기자
21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7%(20.97포인트) 내린 2686.05에 장을 마쳤다. /이동률 기자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21일 국내 증시가 일제히 하락했다. 코스피는 외인과 기관의 순매도에 2700선이 재차 무너졌고, 코스닥은 외국인 순매도에 약세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7%(20.97포인트) 내린 2686.05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0% 오른 2717.81에 출발했지만 장 초반 나타낸 보합세를 유지하지 못하고 오전 중 하락세를 굳혔다.

이날 개인 홀로 7984억 원을 사들였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856억 원, 3315억 원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했다. 삼성전자(-1.13%), SK하이닉스(-1.61%), 네이버(-1.60%), 삼성전자우(-0.31%), 카카오(-3.23%), 현대차(-1.46%)가 하락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1.05%), 삼성바이오로직스(+0.12%), LG화학(+0.31%)은 상승했다. 삼성SDI는 보합세에 마쳤다.

코스닥은 0.49%(4.56포인트) 하락한 918.40을 가리켰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593억 원, 112억 원을 순매수했으나 외국인 홀로 656억 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에서도 대부분 파란불이 켜졌다. 셀트리온헬스케어(-3.16%), 펄어비스(-1.50%), 카카오게임즈(-3.58%), 셀트리온제약(-2.86%), 에이치엘비(-0.30%), 위메이드(-2.45%), 천보(-0.06%)가 하락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0.06%), 엘앤에프(+1.34%), CJ ENM(+1.61%)은 상승했다.

업종은 독립전력생산 및 에너지거래, 석유와 가스, 백화점과 일반상점, 식료품과 기본식료품소매, 도로와 철도운송이 2~3%가량 상승했다. 반면 전기유틸리티, 건강관리업체 및 서비스, 해운사, 양방향미디어와 서비스, IT서비스는 2~5%가량 하락했다.

pkh@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