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당선인-경제단체, 오늘(21일) 오찬 회동…현안 논의
  • 이민주 기자
  • 입력: 2022.03.21 09:19 / 수정: 2022.03.21 09:19
허창수 전경련 회장,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등 참석 예정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1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전경련 등 경제단체장과 만난다. /국회사진취재단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1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전경련 등 경제단체장과 만난다. /국회사진취재단

[더팩트|이민주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경제계와 발 빠른 스킨십에 나섰다.

21일 재계에 따르면 윤 당선인은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 사무실에서 주요 경제단체장과 오찬 회동을 추진하고 있다.

참석자는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회장,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으로 알려졌다.

인수위는 전날(20일) 전경련에 연락해 단체장들과 만남을 주선해달라고 요청했으며, 전경련은 다른 경제단체들에 연락해 참석 여부를 회신받았다.

이날 회동에서는 윤 당선인은 새 정부의 산업 관련 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경제계는 주요 현안과 관련 애로 사항을 전달할 것으로 점쳐진다.

업계에 따르면 당선인과 경제단체와의 첫 만남은 '새 정부 경제 정책 방향에 대한 메시지'를 점쳐볼 수 있는 자리로 주목을 받아왔다.

역대 대통령 당선인은 관례에 따라 취임 전 경제단체장과 만나는 자리를 가졌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당선인 신분으로 특정 4대 그룹 총수와 만났으며, 이명박 전 대통령도 대선 직후 전경련을 방문해 화제를 모았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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