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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문사 이어 한국ESG연구소도…"금호석화 측 주총 안건 '찬성'"
입력: 2022.03.18 13:55 / 수정: 2022.03.18 13:55

한국ESG연구소, 금호석유화학 배당안·사외이사 선임안 '찬성' 권고

한국ESG연구소가 금호석유화학 주주총회에서 회사 측이 제안한 주요 내용에 대해 찬성을 권고했다. /더팩트 DB
한국ESG연구소가 금호석유화학 주주총회에서 회사 측이 제안한 주요 내용에 대해 '찬성'을 권고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에 이어 한국ESG연구소도 금호석유화학 측이 제안한 주주총회(주총) 안건에 대해 '찬성'을 권고했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ESG연구소는 회사 측이 제안한 배당안, 박상수 사외이사 선임안 등에 대해 '찬성' 입장을 밝혔다.

한국ESG연구소는 투자자들의 정당한 주주권 행사와 책임 투자를 위해 기업들의 주요 주총 안건을 분석하고 ESG 평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먼저 한국ESG연구소는 금호석유화학 배당안에 대해 '주총 의결권 행사 가이드라인'에 의거해 회사 측이 제시한 주당 현금배당금(DPS)이 적정 수준으로 산출됐다고 봤다.

한국ESG연구소는 "보통주 주당 1만 원, 우선주 주당 1만50원의 현금 배당에 따른 배당 총액 2809억 원은 지난해 회사가 발표한 '주주환원 정책'의 현금 배당 기준(별도 당기순이익의 20~25%)을 초과하는 수준"이라며 "예정된 자기주식 소각까지 고려했을 때 총 주주환원 재원은 43.7%로 계획 이상의 주주환원 계획을 보여주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와 함께 한국ESG연구소는 "회사가 수립한 향후 5년간의 3조5000억~4조5000억 원 규모의 중장기 투자 계획을 보면 회사 측의 현금 배당안은 적합하다"고 분석했다.

반면 회사 측과 대립하고 있는 개인 최대주주 박철완 전 상무가 제시한 배당안에 대해선 과다 배당으로 인한 주주가치 훼손을 우려했다. 금호석유화학의 중장기 투자 계획에 따른 지출이 계획된 상황에서 최근 5개년의 지배주주 순이익 평균 수준에 비해 주주제안 측이 제시한 배당금 총액은 회사에 큰 부담이 된다는 것이다.

나아가 경기에 민감한 석유화학 업종의 수익 구조 변동성을 고려한다면 일시적인 이익의 성장을 배당 증가로 연결하는 것이 재무 안정성 저하로 인한 장기적인 기업 가치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ESG연구소는 박상수 사외이사·감사위원회 위원 후보자의 선임 역시 '찬성' 의견을 제시했다.

한국ESG연구소는 "과거 LG유플러스, 교보증권의 사외이사·감사위원장, 국민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 위원장 등 박상수 후보자의 경력을 높이 평가해 이사회의 전문성 측면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앞서 세계 양대 의결권 자문사 ISS(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s)와 글라스루이스도 금호석유화학 측이 제안한 배당안과 사외이사 선임안에 대해 모두 '찬성'을 권고했다. 금호석유화학 주총은 오는 25일 개최될 예정이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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