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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Biz] JYP엔터, 호재 속 리오프닝 기대주 면모 뽐내
입력: 2022.03.18 00:00 / 수정: 2022.03.18 00:00

지난해 호실적·해외법인설립·트와이스 월드투어 등 호재 이어져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트와이스가 지난달 미국에서 미주투어 콘서트를 하고 있다. 미주투어를 마친 트와이스는 오는 4월 도쿄돔에서 사흘간 총 3회 콘서트를 열 예정이다.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트와이스가 지난달 미국에서 미주투어 콘서트를 하고 있다. 미주투어를 마친 트와이스는 오는 4월 도쿄돔에서 사흘간 총 3회 콘서트를 열 예정이다.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한국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이른바 K-콘텐츠가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 세계인의 환호를 이끌어 내고 있는 방탄소년단(BTS)이 한류 콘텐츠의 대표 아이콘으로 우뚝 선 가운데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등 국내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신한류 콘텐츠가 세계 시장의 자본을 움직이고 있다. 아이돌 그룹과 영화, 그리고 드라마까지 다각화 된 한류 콘텐츠 산업은 국내는 물론 해외 주식시장의 주요 변수로 떠올랐다. <더팩트>는 세계화된 국내 엔터테인먼트 산업 이면의 비즈니스를 다각도로 분석하는 '엔터Biz'를 통해 집중분석한다. <편집자 주>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미국의 금리 인상 기조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여파로 국내 유가증권시장의 하락장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엔터테인먼트주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특히 지난해 최대 실적을 기록한 JYP엔터테인먼트가 여러 호재 속 리오프닝(경기 재개) 관련 기대주의 면모를 뽐내고 있다.

17일 JYP엔터테인먼트(JYP Ent.)는 전 거래일 대비 1.69%(900원) 내린 5만2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2거래일 연속 상승 후 하락 전환했으나 이달 들어 5만 원대 주가로 뛰어오른 후 꾸준한 매수 수요 속 상승세를 이어간 모습이다.

JYP엔터테인먼트의 최근 상승세는 먼저 14일 발표한 지난해 연간 실적에 기인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JYP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579억376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2% 올랐다. 같은 기간 매출도 전년보다 34.3% 늘어난 1938억9956만 원을 올렸으며, 당기순이익은 무려 127.8% 뛴 675억72만 원을 기록했다. 모든 지표에서 최근 4년 간 가장 많은 수익을 낸 결과다.

호실적에 따른 주주가치 제고 움직임도 주주들을 미소짓게 한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올해 보통주 1주당 369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 배당금도 2020년 154원, 2019년 155원, 2018년 122원에 비해 크게 올랐다. 이번 시가배당률은 0.745%이며 배당금 총액은 122억 원 선이다.

이에 JYP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주주 갈등을 겪어 주춤하는 SM엔터테인먼트, 경쟁사에 비해 시가총액이 밀려 있는 YG엔터테인먼트와 비교해 리오프닝 기대감이 높은 기업으로 꼽히고 있다. 여기에 올해 부터 오프라인 콘서트가 원활하게 재개된다면 엔터사들의 수익률이 극대화 될 것으로 보인다.

JYP엔터테인먼트는 15일 북미법인 JYP USA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북미 시장 전개와 글로벌 확장성 극대화에 나섰다. 기존 아티스트들의 북미 진출은 물론, 북미 현지 아티스트 발굴과 육성에도 힘쓴다는 방침이다.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JYP엔터테인먼트는 15일 북미법인 JYP USA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북미 시장 전개와 글로벌 확장성 극대화에 나섰다. 기존 아티스트들의 북미 진출은 물론, 북미 현지 아티스트 발굴과 육성에도 힘쓴다는 방침이다.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투자도 눈길을 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15일 미국에 신설법인 JYP USA를 설립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JYP의 북미 시장 공략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로 풀이된다. JYP는 지난달 북미 1위 레이블인 유니버설뮤직 그룹 산하 리퍼블릭 레코드와 트와이스, 스트레이 키즈, 있지(ITZY)의 북미 시장 공략으 위해 전략적 협업 확대를 발표한 바 있다.

또 유상증자 형태로 120억 원을 투자한 네이버제트의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차세대 신인 걸그룹 엔믹스를 선보이면서 미래 가치를 향한 투자도 주목 받고 있다.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K팝 저변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북미 및 글로벌 시장에서 자사 아티스트 및 사업 전반의 북미 거점 구축은 물론, 새로운 전략적 진화를 시도하고 있다"고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증권가에서도 JYP엔터테인먼트를 포함한 엔터테인먼트주의 최근 반등 모멘텀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외국인들이 국내 엔터테인먼트주 매수에 나서고 있으며 코로나19 국면에서도 온라인 공연과 앨범 판매 등으로 수익을 낸 저력을 갖춘 만큼 거리두기 완화 기조에 따른 오프라인 공연 수익도 늘어날 전망이 나온다.

이현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JYP엔터테인먼트는)리오프닝 상황에 따라 소속 아티스트의 투어와 콘서트로 MD 매출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 7회 미주투어를 마친 트와이스는 4월에 도쿄돔 공연을 준비 중이다. 신인 걸그룹 엔믹스와 연내 보이그룹 데뷔도 풍부한 모멘텀으로 작용될 전망이다"고 전했다.

2kuns@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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