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에스파 멤버 카리나와 닝닝(왼쪽부터)이 지난해 12월 서울 강서구 KBS 아레나홀에서 열린 '2021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2021 Asia Artist Awards, 이하 2021 AAA)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정기주주총회(정총)을 앞두고 소수 주주와 갈등을 겪고 있는 SM엔터테인먼트의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17일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는 전 거래일 대비 5.30%(4200원) 내린 7만5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3거래일 연속 하락이며, 최근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인수설 등에 8만 원까지 올라갔던 주가가 다시 감소한 모양새다.

SM엔터테인먼트는 최근 투자자들의 지대한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주총에서 소수주주 측인 얼라인파트너스가 제안한 후보와 SM엔터테인먼트 회사 측이 제안한 후보가 신임 감사 선임을 두고 표대결을 벌이기 떄문이다.

이에 SM엔터테인먼트는 일부 소액 주주들에게 의결권을 위임받기 위한 기업설명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한편 SM엔터테인먼트는 오는 31일 서울 성동구 본사에서 정총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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