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 제약 없이 해외 직원과 정보 공유
현대엘리베이터가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글로벌 CoP(Community of Practice) 연구 활동을 국내외 임직원과 공유하는 지식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현대엘리베이터 제공 |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현대엘리베이터는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에서 사내 자율학습 조직인 글로벌 CoP(Community of Practice) 연구 활동을 국내외 임직원과 공유하는 지식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메타버스는 '가상'을 뜻하는 '메타'와 '현실 세계'를 뜻하는 '유니버스'의 합성어로, 아바타들이 온라인상에서 다양한 사회, 문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조성된 가상 공간이다. 현대엘리베이터가 지식 콘퍼런스 환경을 조성한 '게더타운'은 메타버스와 화상회의를 연동한 플랫폼으로, 해외법인 주재원과 현지인 직원도 공간 제약 없이 참여해 직접 현지 문화를 소개하고, 본사 직원들과 실시간 소통하며 정보를 공유할 수 있게 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2018년 임직원 세계화 역량 강화를 위해 글로벌 CoP 지식 콘퍼런스를 도입하고 참가자들이 주요 진출국인 중국, 터키, 인도, 인도네시아, 베트남, 말레이시아의 승강기·건설 시장, 부동산 정책, 소비자 트렌드에 대해 연구한 결과를 공유해 임직원의 이문화 이해력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 화상회의 솔루션을 통해 실시간 방송으로 콘퍼런스를 진행했다.
rocky@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