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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CCUS 사업 청사진 공개 "탄소중립 선봉"
입력: 2022.03.17 14:44 / 수정: 2022.03.17 14:44

"탄소 포집부터 저장까지 CCUS 밸류체인 전반으로 사업 확대" 

DL이앤씨는 17일 탄소 포집 및 활용, 저장(CCUS) 사업 청사진을 공개했다. /윤정원 기자
DL이앤씨는 17일 탄소 포집 및 활용, 저장(CCUS) 사업 청사진을 공개했다. /윤정원 기자

[더팩트|이민주 기자] DL이앤씨가 탄소 포집 및 활용, 저장(CCUS) 사업의 청사진을 공개했다.

DL이앤씨는 CCUS 사업의 기술 경쟁력과 경험을 발판으로 고객들에게 탄소중립과 ESG 비전을 실현할 수 있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강력한 조력자로 나서겠다고 17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국내뿐 만 아니라 호주, 북미, 중동, 유럽 등에서 글로벌 탄소 비즈니스를 확대하겠다고 했다. 포집한 탄소를 건자재 등으로 재활용하거나 폐유전이나 폐가스전에 저장하는 사업까지 운영할 수 있는 지속성장 모델을 구축해 전 세계를 무대로 K-CCUS 산업의 주역으로 활약한다는 전략이다.

목표는 탄소 포집 EPC 분야에서 올해부터 2024년까지 국내외 누적 수주 1조 원 달성이다. 글로벌 시장 공략을 통해 2025~2027년까지 연간 1조 원 수준의 수주 규모를 꾸준히 유지하고, 이후 2030년까지 매년 2조 원 수준까지 수주를 확대하는 것으로 삼았다. 이를 통해 2030년에는 CCUS 사업에서만 연간 2조 원 규모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DL이앤씨는 국내 최초의 탄소 포집 플랜트를 상용화한 경험과 세계 최대인 연간 100만 t 규모의 탄소를 포집할 수 있는 플랜트 설계 능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서해그린환경과 폐기물 처리시설에서 발생하는 탄소 포집 프로젝트를 위한 MOU를 체결했으며 서해그린에너지와 국내 최초의 탄소 네거티브 공장 건설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포집한 탄소를 건설자재, 석유화학 소재 등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전환해 활용할 수 있는 핵심기술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이를 위해서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탄소광물플래그십 사업단과 탄소광물화 원천기술 상용화를 위한 실증플랜트 구축을 추진 중이다. 장기적으로는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서 탄소 저장 사업에 진출하여 CCUS 전체 가치사슬을 완성한다는 전략이다.

유재호 DL이앤씨 플랜트사업본부장은 "탄소중립 실현은 기후위기 극복과 기업의 지속성장을 위한 시대적 과제"라며 "차별화된 CCUS 기술력과 다양한 사업경험을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탄소포집 뿐 아니라 활용, 저장 분야에서 현실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CCUS 토털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도약할 것"이라고 전했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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