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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연 "美 금리 인상 동조시 韓 가구당 연이자 340만 원 늘어"
입력: 2022.03.17 13:59 / 수정: 2022.03.17 13:59

한국경제연구원, '미국 금리 인상의 한국 경제 영향과 시사점' 발표

한국경제연구원은 17일 미국의 금리 인상 기조를 따라갈 경우 연간 가계대출 이자 부담이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더팩트 DB
한국경제연구원은 17일 미국의 금리 인상 기조를 따라갈 경우 연간 가계대출 이자 부담이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39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인상한 가운데, 우리나라가 미국의 금리 인상 기조를 따라갈 경우 한국 가계의 이자 부담이 늘어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다.

17일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이 발표한 '미국 금리 인상의 한국 경제 영향과 시사점' 자료에 따르면 한국의 단기 국채금리가 미국의 적정 금리 상승 폭인 2.04%p만큼 오르면 가계대출 금리는 2.26%p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연간 가계대출 이자 부담 증가액은 39조7000억 원에 달할 전망이다. 금융부채가 있는 가구당 이자 부담은 340만 원씩 늘어나게 된다.

한경연은 미국 인플레이션율과 실업률, 통화량 등 경제 변수로 미국 단기 국채금리를 설명하는 모형을 설정해 6개월 만기 미 재무부 채권의 적정 금리가 연 2.14%인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해 4분기 평균 재무부 채권 금리 수준이 0.10%였음을 고려하면 앞으로 2.04%p 더 오를 것이라는 의미다.

한경연은 "미국 연준이 기준금리를 올리기 시작했다면, 단기국채 금리가 적정 수준을 보일 때까지 인상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와 함께 한경연은 한국이 미국 금리 인상에 동조하지 않을 경우 외국인 투자 자금의 순유입 규모는 31억50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추광호 한경연 경제정책실장은 "이번 미국의 금리 인상을 계기로 글로벌 긴축 랠리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가계부채와 한계기업 비율이 높은 상태이므로 기업 경쟁력 제고, 민간의 일자리 창출 확대 등으로 민간의 금리 인상 방어력을 확충하는 한편, 재정 건전성 등 거시경제 안정성 확보에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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