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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GIB총괄사장에 김상태 전 미래에셋 사장…"이영창과 투톱 체제"
입력: 2022.03.17 11:53 / 수정: 2022.03.17 11:53

자경위 "IB와 기업금융 분야 사업 커버리지 넓히고 조직 전체 역량 끌어올리기 위해"

신한금융지주는 17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본사에서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를 열고 김상태 전 미래에셋증권 IB총괄 사장을 신한금융투자 GIB총괄 각자대표 사장으로 신규 추천했다. /신한금융지주 제공
신한금융지주는 17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본사에서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를 열고 김상태 전 미래에셋증권 IB총괄 사장을 신한금융투자 GIB총괄 각자대표 사장으로 신규 추천했다. /신한금융지주 제공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신한금융투자 GIB총괄 각자대표 사장 후보에 김상태 전 미래에셋증권 IB총괄사장이 추천됐다.

신한금융지주는 17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본사에서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자경위)를 열고, 김상태 전 총괄 사장을 신한금융투자 GIB총괄 각자대표 사장으로 신규 추천했다고 밝혔다.

자경위는 그룹의 자본시장 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IB분야 경쟁력 제고가 필수적이라는 인식 하에 성과와 역량이 검증된 전문가 영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자경위 관계자는 "그룹은 최근 수년간 아시아신탁 및 신한벤처투자 인수, 신한리츠운용 설립, 자산운용사 통합 등을 통해 자본시장 경쟁력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왔으며, 추가적인 성장 모멘텀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신한금융투자의 IB부문이 보다 핵심적 역할을 수행할 필요가 있다"며 "IB와 기업금융 분야 사업 커버리지를 넓히고 조직 전체 역량을 끌어올리기 위해 시장에서 검증된 인물이 대표로서 리더십을 발휘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고 추천 배경을 설명했다.

김상태 사장 내정자는 미래에셋증권 IB총괄 사장을 역임했으며 ECM, DCM 등의 영역에서 딜소싱 역량과 추진력을 함께 인정받았다.

특히, 미래에셋증권이 기업공개(IPO) 시장 전통의 강자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했으며, 대우증권과 미래에셋의 통합 과정에서도 안정과 화합을 이끌어내는 리더십을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자경위 관계자는 "IB를 비롯한 자본시장은 일정 수준 이상의 트랙 레코드를 쌓은 '빅네임(Big Name)'의 역할이 클 수밖에 없다"며 "지난 연말 신한자산운용 조재민 사장에 이어 이번 김상태 사장 영입으로 자본시장 경쟁에 본격적으로 동참할 수 있는 진용을 갖췄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이영창 사장과 김상태 사장은 각자 강점을 가진 영역이 뚜렷한 만큼, 앞으로 전사경영관리, 리테일·WM 등 영업채널과 IB·기업금융 분야로 역할을 분담해 서로 협업하는 과정에서 신한금융투자 전체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강력한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상태 사장 내정자는 신한금융투자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22일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로 취임할 예정이다. 임기는 2023년 12월 31일이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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