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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컨셉, 1000억 원 규모 투자 유치…신규 브랜드 육성 활용
입력: 2022.03.16 13:52 / 수정: 2022.03.16 13:52

1000억 원 규모 전환우선주 발행…IMM PE가 자회사 통해 재투자

W컨셉이 IMM 크레딧솔루션(IMM CS)으로부터 1000억 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W컨셉 제공
W컨셉이 'IMM 크레딧솔루션(IMM CS)'으로부터 1000억 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W컨셉 제공

[더팩트│최수진 기자] 국내 1위 온라인 여성 패션 플랫폼 더블유컨셉(W컨셉)이 신세계그룹 편입 이후 높은 성장세를 보이며 추가 투자를 유치, 경쟁력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16일 SSG닷컴은 완전 자회사 W컨셉이 'IMM 크레딧솔루션(IMM CS)'으로부터 1000억 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IMM CS은 W컨셉 지분 매각 주체 'IMM 프라이빗에쿼티(IMM PE)' 자회사다. W컨셉은 높은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1년 만에 이 회사로부터 재투자를 유치하게 됐다.

이번 투자는 W컨셉이 1000억 원 규모의 전환우선주(CPS)를 발행하고, IMM CS가 이를 인수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이 과정에서 W컨셉이 인정받은 기업가치는 약 5000억 원을 웃도는 수준으로, 지난해 5월 쓱닷컴이 2650억 원에 지분 전량을 인수했던 것과 비교하면 2배 정도 오른 수치다.

신세계그룹 편입 이후 W컨셉이 보유한 패션브랜드 경쟁력과 시너지를 내면서 성장에 가속도가 붙었다는 평가다.

실제로 W컨셉의 지난해 총거래액(GMV)은 전년 대비 약 40% 이상 신장해 약 3300억 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5배 이상 크게 증가하면서 안정적인 흑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총 회원 수와 신규 회원 수 역시 50% 이상 늘었다.

강희석 SSG닷컴 대표는 "투자금은 W컨셉의 IT 인프라 확충, 마케팅 강화, 신규 브랜드 발굴 및 육성에 활용할 계획"이라며 "각각의 플랫폼 경쟁력을 극대화해 W컨셉과 SSG닷컴, 이마트 등을 잇는 신세계그룹의 온오프라인 통합 완성형 디지털 에코시스템을 선보이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jinny061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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