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팩트

  • HOME >NEWS >경제 >산업/재계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 인쇄하기
    기사제보
[삼성전자 주총] 한종희 "지속가능경영 노력…포괄적 환경경영 전략 수립"
입력: 2022.03.16 09:42 / 수정: 2022.03.16 09:42

삼성전자, 제53기 정기 주주총회 개최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이 16일 오전 경기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3기 정기 주주총회에 참석해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주주총회 온라인 중계 캡처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이 16일 오전 경기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3기 정기 주주총회에 참석해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주주총회 온라인 중계 캡처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이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강조하며 "온실가스 감축을 포함한 포괄적인 환경경영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16일 오전 경기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주주, 기관투자자, 한종희 부회장, 경계현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53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사내·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이 상정됐다.

한종희 부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 등 어려운 경영여건 속에서도 임직원과 협력사를 포함한 모든 분들의 헌신과 노력에 힘입어 연결 기준으로 사상 최대치인 매출 280조 원, 역대 세 번째인 영업이익 52조 원이라는 실적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DX부문은 폴더블폰 대세화 등으로 플래그십 스마트폰 판매를 더욱 확대했다"며 "Neo QLED TV와 비스포크 가전 등 프리미엄 제품 출시를 통해 업계 리더십을 굳건히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DS부문은 메모리 사업에서 서버 중심 수요 성장에 적극 대응하면서 리더십을 공고히 했다"며 "시스템반도체 사업은 EUV 공정의 양산을 확대하고 미국 테일러시에 신규 공장 투자를 결정하는 등 미래 성장 기반을 다졌다"고 설명했다.

한종희 부회장은 "이를 통해 2021년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는 인터브랜드 평가 기준 746억 달러로 2년 연속 글로벌 5위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한종희 부회장은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회사의 노력에 대해 설명했다.

한종희 부회장은 "삼성전자는 2020년 미국, 유럽, 중국 지역 사업장에서 재생에너지 100% 사용을 달성한 데 이어 재생에너지 사용을 지속 확대하고, 자원 순환을 위한 많은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며 "온실가스 감축을 포함한 포괄적인 환경경영 전략을 수립 중"이라고 말했다.

또한 "상생하는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기 위해 협력회사 경쟁력 강화와 삼성청년SW아카데미(SSAFY) 등 사회공헌 활동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종희 부회장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점도 언급했다. 그는 "주주환원 약속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2021년 기준으로 연간 9조8000억 원의 배당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한종희 부회장은 "삼성전자는 제품간 시너지를 높이고 고객들에게 한 차원 높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존 CE와 IM 부문을 DX 부문으로 통합했다"며 "미래지향적 인사 제도 정착을 통해 미래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도 착실히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rocky@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 BIZ & GIRL

    • 이전
    • 다음
 
  • TOP NEWS

 
 
  • HOT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