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중앙대학교에서 열린 '디지털 암 관리센터' 구축 업무 협약식에서 안용균(왼쪽) 엔씨소프트 전무와 홍창권 중앙대의료원 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엔씨소프트 제공 |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엔씨소프트가 중앙대학교병원과 '디지털 암 관리센터(D-CAM 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엔씨와 중앙대병원은 14일 중앙대병원에서 '디지털 암 관리센터 구축 업무협약식'을 했다. 협약식에는 안용균 엔씨 커뮤니케이션센터 전무, 중앙대의료원 홍창권 의료원장, 중앙대병원 이한준 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디지털 암 관리센터에서는 암과 관련된 디지털 정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암 시기별 개인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환자들은 실제 병원과 디지털 센터를 상황에 맞게 활용해 암을 관리받을 수 있다.
중앙대병원은 센터 구축을 위해 공간과 전문인력을 제공하고 서비스를 개발한다. 엔씨는 이를 후원한다.
안용균 엔씨 전무는 "디지털 의료 기술이 환자 치료와 건강 증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협력은 IT 회사와 대학병원 협업의 모범적 사례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덕현 중앙대병원 교수는 "디지털 암 관리센터는 암의 종별, 병기별에 따른 개인 맞춤형 치료를 제공해 암 환자의 웰니스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