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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에너지, 미국 페어뷰 발전소 지분 인수절차 마무리
입력: 2022.03.15 09:34 / 수정: 2022.03.15 09:34

미국 내 두 번째 복합화력발전소 인수 "글로벌 IPP로 입지 강화"

DL에너지는 15일 미국 페어뷰 천연가스 복합화력발전소 인수절차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미국 페어뷰 발전소 전경. /DL에너지 제공
DL에너지는 15일 미국 페어뷰 천연가스 복합화력발전소 인수절차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미국 페어뷰 발전소 전경. /DL에너지 제공

[더팩트|이민주 기자] DL에너지가 미국 페어뷰(Fairview) 천연가스 복합화력발전소 지분 인수를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DL에너지는 지난해 12월 발전소 지분 25%에 대한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이달 초 미국 연방 에너지 규제 위원회의 승인을 받아 최종 인수절차를 마무리했다.

이번 투자는 2019년 나일즈(Niles) 천연가스 복합화력발전소 투자에 이은 DL에너지의 두 번째 미국 복합화력발전소 인수다.

DL에너지는 인수를 통해 국내 에너지 업계 최초로 선진 민자발전 시장인 미국에서 복수의 가스복합화력 발전소 자산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DL에너지에 따르면 2019년 12월 상업운전을 시작한 페어뷰 발전소는 펜실베니아주에 위치한 1055MW급 천연가스 복합화력발전소다. 약 100만 가구 이상이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할 수 있으며, GE의 최신 기종 발전 주기기를 사용해 열효율이 뛰어나다.

우수한 원가경쟁력을 바탕으로 발전소가 소재한 전력거래소에서 높은 급전순위를 기록하며 기저발전 역할을 수행 중이다. 급전순위가 높은 발전소일수록 적은 전력 수요에도 우선적으로 가동할 수 있어 안정적인 매출과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다.

전병욱 DL에너지 대표이사는 "DL에너지는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민자발전 디벨로퍼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미국 민자 발전시장에서 수익성과 안정성이 기대되는 좋은 자산을 선별하여 투자를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DL에너지는 지난 2013년 12월 설립됐으며 현재까지 14개 발전소, 총 6.9GW 발전용량을 확보했다. 이 중 약 77%인 5.3GW가 해외 발전용량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민자발전 디벨로퍼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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