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콘텐츠 제작사 제이콘텐트리는 전 거래일 대비 6.94% 감소한 5만6300원에 장을 마쳤다. /넷플릭스 제공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콘텐츠 제작사 제이콘텐트리가 하락 전환했다.

14일 제이콘텐트리는 전 거래일 대비 6.94%(4200원) 내린 5만6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두달 만에 주가 6만 원을 돌파한 지난 11일과 대조적인 결과다.

제이콘텐트리는 '지옥' '지금 우리 학교는'의 연이은 흥행과 이달 들어 중국 OTT 플랫폼 내 한국 드라마 방영 등 한한령 해제 기대감에 힘입어 최근 스튜디오드래곤, 에이스토리, 키이스트 등 국내 콘텐츠주들과 함께 상승세를 탄 바 있다.

다만 오는 16일 국내 기관투자자들 대상으로 한 기업설명회(IR)를 앞두고 다시 뒷걸음질 치면서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게 됐다.

제이콘텐트리는 중앙홀딩스가 40.40% 지분을 보유한 중앙일보 그룹 계열사로, 공개 후 전 세계 넷플릭스 TV/쇼 부문 시청 1위를 기록한 '지옥'과 '지금 우리 학교는'의 제작사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연간 실적은 매출 6291억 원, 영업손실 652억 원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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