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전쟁 완화에도 '외인' 팔자…0.59% 하락한 2640선
  • 박경현 기자
  • 입력: 2022.03.14 16:19 / 수정: 2022.03.14 16:19
코스피 약세…0.59% 하락한 2645.65 마감
14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9%(15.63포인트) 하락한 2645.65에 마쳤다. /이동률 기자
14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9%(15.63포인트) 하락한 2645.65에 마쳤다. /이동률 기자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14일 국내 증시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는 외국인이,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이 '팔자'를 취했다.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9%(15.63포인트) 하락한 2645.65에 마쳤다.

이날 개인과 기관은 각각 6253억 원, 49억 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 홀로 6393억 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서로 엇갈린 방향을 가리켰다. 삼성전자(+0.29%), 삼성바이오로직스(+1.52%), 카카오(+1.97%), 삼성SDI(+2.08%)가 상승했다. 반면 시가총액 2위인 LG에너지솔루션(-7.03%)이 7%대 하락하는 등 약세를 보였다. 또한 SK하이닉스(-0.85%), 삼성전자우(-0.32%), 현대차(-2.66%), LG화학(-3.18%)이 하락했다. 네이버는 보합세를 보이며 마쳤다.

코스닥은 2.16%(19.27포인트) 하락한 872.44를 가리켰다.

코스닥에서는 개인 홀로 5060억 원을 사들였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330억 원, 1532억 원을 팔아치웠다.

코스닥에서는 대부분 파란불이 켜졌다. 셀트리온헬스케어(+5.11%), 셀트리온제약(+6.09%), 스튜디오드래곤(+0.11%)은 상승했지만 에코프로비엠(-5.70%), 펄어비스(-0.51%), 엘앤에프(-8.56%), 카카오게임즈(-2.14%), 위메이드(-5.59%), 에이치엘비(-3.99%), 리노공업(-3.47%)은 하락했다.

업종은 무선통신서비스, 해운사, 비철금속, 다각화된 통신서비스, 담배가 1~4%가량 상승했다. 반면 화장품, 전기제품, 섬유·의류·신발·호화품, 건강관리업체 및 서비스, 생물공학은 3~7%가량 하락했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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