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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김경배 CEO 후보 결정…11년 만에 현금배당 시행
입력: 2022.03.14 15:55 / 수정: 2022.03.14 15:55

신임 CEO 후보에 김경배 전 현대글로비스 사장 추천

HMM이 이사회를 통해 최고경영자 후보를 김경배 전 현대글로비스 사장으로 결정했다. /HMM 제공
HMM이 이사회를 통해 최고경영자 후보를 김경배 전 현대글로비스 사장으로 결정했다. /HMM 제공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HMM은 이사회를 통해 김경배 전 현대글로비스 사장을 신임 최고경영자(CEO) 후보로 최종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HMM은 경영진추천위원회에서 복수의 후보자에 대한 면접을 실시하고, 지난달 9일 신임 CEO 후보를 확정했으며, 이날 이사회 결의를 통해 김경배 전 사장을 최종 추천했다.

신임 CEO 선임 과정에서는 HMM의 향후 성장과 경영 혁신을 이끌 수 있는 리더십, 글로벌 역량, 전문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평판 조회와 면접 등도 실시했다.

김경배 전 사장은 현대글로비스에서 약 9년간 대표이사를 역임하면서 꾸준한 성장을 이끌어낸 물류 전문가다. 글로벌 경영 역량, 조직 관리 능력 등을 겸비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HMM은 "그동안의 경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HMM이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할 적임자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HMM은 오는 29일 개최 예정인 정기 주주총회에서 신임 CEO 후보 김경배 전 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한 후, 이사회 승인을 거쳐 본격적으로 경영 활동에 나설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HMM은 1주당 600원, 약 3000억 원 규모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2011년 이후 처음이다.

11년 만에 이뤄진 배당은 호실적에 따른 것이다. HMM은 지난해 매출 13조7941억 원, 영업이익 7조3775억 원 등 창사 이래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HMM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주 가치 제고 방안 등 적극적인 주주 환원 정책이 시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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