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16일부터 신혼희망타운(신희타) 1840가구를 대상으로 올해 첫 공공분양 사전청약에 대한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 / 더팩트 DB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첫 공공분양 사전청약에 대한 청약 접수를 오는 16일부터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신혼희망타운(신희타) 1840가구가 대상이다.

청약대상은 △남양주왕숙(A20블록 582세대) △남양주왕숙2 (A4블록 483세대) △인천계양(A17블록 284세대) △인천가정2(A2블록 491세대)이다.

신청 대상자는 신희타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지난달 28일) 혼인기간 7년 이내 등 신혼부부, 예비신혼부부, 6세 이하 자녀를 둔 한부모 가족 등이다. 또한 무주택세대구성원, 입주자저축, 소득 및 총자산 기준 등 청약 자격을 충족해야 한다.

인천가정2 신혼희망타운은 공고일 기준 인천광역시에 2년 이상 거주하거나 거주 예정인 자, 인천계양 신희타는 인천광역시 및 수도권에 거주하는 자, 남양주왕숙·왕숙2 신혼희망타운은 남양주시 및 수도권에 거주하는 자가 신청할 수 있다.

공공사전청약에서 최초로 공급되는 인천가정2지구의 경우 공급물량의 100%를 인천광역시 거주자에게 우선 공급한다.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신혼부부라면 내 집 마련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접수는 오는 16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다. 해당 주택건설지역 거주자는 16일부터 18일까지, 경기도 및 기타지역(수도권) 거주자는 21일부터 23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본 청약 시 주택공급가격이 총자산가액을 초과하는 주택의 입주자로 선정되면 HUG가 운영하는 '신혼희망타운 전용 주택담보 장기대출(수익공유형 모기지) 상품'에 가입해야 하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 수익 공유형 모기지 대출한도 등은 본 청약 시점에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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