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우크라이나 국민을 위로하기 위해 '평화의 빛' 캠페인에 동참했다.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러시아로부터 대치 상황인 우크라이나 국민을 위로하기 위한 세계적인 응원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네이버가 '평화의 빛(Peace light)'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3일 밝혔다.

평화의 빛 캠페인은 우크라이나 국민을 응원하기 위해 세계 여러 도시 곳곳은 물론 우리나라 기업과 각 지자체에서 전개되고 있다.

네이버는 12일부터 이틀 동안 네이버 앱과 PC 홈페이지에서 우크라이나 국기 색인 파란색과 노란색을 사용한 로고로 변경해 노출하고 있다.

평화의 빛 스페셜 로고를 클릭하면 전쟁으로 고통받고 있는 우크라이나 국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개설된 해피빈 모금함 페이지로 연결된다.

앞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시작된 후 해피빈에는 관련 13개의 모금함이 생겨났다. 이날 오전 11시 20분 기준 8억3612만 원 후원금이 모였다. 해피빈은 네이버가 운영 중인 기부 포털이다.

네이버는 산불 발생으로 어려움을 입고 있는 경북·강원에도 직원 참여로 이루어진 사내 기금 6억 원을 추가 전달한다. 기금 마련은 네이버 본사 그린팩토리 1층에 위치한 '카페&스토어' 수익금과 사내 중고서적 판매 행사 수익 등으로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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