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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산 비상안전위원회, 협력사 선정방식 변경 등 제언
입력: 2022.03.07 16:09 / 수정: 2022.03.07 16:09

유병규 사장 "제안 100% 수용…적극 추진할 것"

HDC현대산업개발은 7일 비상안전위원회의 안전·품질 쇄신 방안을 100%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이동률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7일 비상안전위원회의 안전·품질 쇄신 방안을 100%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이동률 기자

[더팩트|이민주 기자] HDC현대산업개발 비상안전위원회가 안전과 품질을 쇄신하기 위안 방안으로 주요 공종의 협력회사 선정방식 변경 등을 제언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1월 광주광역시 화정동 사고 수습과 안전혁신을 위해 비상대책기구로 설립한 비상안전위원회가 두 달여의 활동을 마치고 안전과 품질을 쇄신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고 7일 밝혔다.

비상안전위원회에는 이방주 위원장(제이알투자운용 회장) 등 현대산업개발의 역대 사장단 등 경영진이 참여해 있다. 이들은 광범위한 임직원 인터뷰와 외부 의견 수렴 등을 통해 HDC현대산업개발의 안전품질 시스템을 근본부터 바로 세울 방안을 모색해 왔다.

비상안전위원회의 주요 제언 내용은 △안전·품질관리 인력 최우선 고용 확대 △현장 운영방식 개선 △주요 공종의 협력회사 선정방식 변경 △CSO 조직 신설 및 안전 조직 강화 △엔지니어링 조직 강화 △우수 계약직원 정규직 전환 △직원 사기 진작을 위한 처우 개선 등이다.

제안에 따라 HDC현대산업개발은 공정과 안전, 품질관리를 위한 인력을 최우선으로 고용하고, 현장운영방식을 개선하며 이에 따라 현장 인원을 확대 배치하고 충원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주요공정 및 특수공법의 선정방식을 개선하고, 건설기술팀과 기전팀 등을 보강하는 조직개편을 통해 엔지니어링 조직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유병규 HDC현대산업개발 사장은 "비상안전위원회의 제안을 100% 수용하고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해 적극 추진하겠다"라며 "고객의 신뢰 회복을 위해 직원, 고객, 협력회사 등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경청하면서 지속적으로 시스템과 조직문화를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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