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리스크에 원·달러 환율 장중 1220원 뚫었다…1년 9개월만
  • 황원영 기자
  • 입력: 2022.03.07 10:44 / 수정: 2022.03.07 14:05
우크라 전황 악화에 위험회피 심리
7일 환율은 4.8원 오른 1219.0원에 출발해 장중 1220원대로 올라섰다. /뉴시스7일 환율은 4.8원 오른 1219.0원에 출발해 장중 1220원대로 올라섰다. /뉴시스

[더팩트│황원영 기자] 7 ·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하며 1220원대를 넘어섰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지속되면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높아진 영향이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10 38 현재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거래일 종가보다 0.69% 오른 1225.90원이다.

환율은 4.8 오른 1219.0원에 출발해 개장 1220원대로 올라섰다. 환율이 장중 1220원대로 올라선 것은 2020 6 2 이후 1 9개월 만이다.

달러화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위험회피 심리와 국제유가 급등 영향으로 주요 통화 대비 강세를 나타내고있다.

이날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72% 오른 98.495 기록 중이다.

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지역 원전 점령 소식에 급락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가 0.53%,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0.79% 각각 하락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66% 떨어졌다.

코스피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33.26포인트(1.23%) 내린 2680.17 출발해 낙폭을 키우고 있다. 외국인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장중 5000억 이상 순매도 중이다.

won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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