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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산불 피해 지원 나서…구호물품·성금 등 전달
입력: 2022.03.07 07:11 / 수정: 2022.03.07 07:11

신세계·롯데·코오롱FnC·GS리테일·BGF리테일, 이재민에 필요한 생필품 지원

유통업계가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 지역에서 산불로 피해를 본 이재민들에게 생필품을 긴급 지원하고 있다. /신세계그룹 제공
유통업계가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 지역에서 산불로 피해를 본 이재민들에게 생필품을 긴급 지원하고 있다. /신세계그룹 제공

[더팩트│최수진 기자] 유통업계가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 지역에서 산불로 피해를 본 이재민들에게 생필품을 긴급 지원하고 있다.

7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이마트는 지역 지자체와 협의해 지난 5일과 6일 양일간 동해점, 포항이동점, 강릉점 등 피해지역 인근 점포를 통해 이재민들이 긴급하게 필요한 생수, 간식류, 이불, 핫팩 등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이마트와 이마트24, 이마트에브리데이는 피해지역과 가까운 점포를 활용해 이재민이 꼭 필요로 하는 구호물품을 추가적으로 신속하게 지원한다는 방침으로, 이와 관련해 재난구호단체와 긴밀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신세계그룹은 향후에도 도움이 필요한 지역과 이재민들을 위한 추가적 지원 등 이번 산불 재난사태 극복을 위해 그룹 차원의 추가 지원도 검토할 예정이다.

롯데그룹은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기 위해 성금 10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아울러, 긴급구호키트 1000개와 생필품 2만3000개도 지원한다. 긴급구호키트는 대피 생활 시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세면도구와 마스크, 충전기, 통조림 등으로 구성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코오롱FnC)이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 이재민을 위해 구호물품 긴급 지원에 나섰다.

코오롱FnC는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의 약 1억 원 상당의 의류를 긴급 공수해 동해 시청에 전달했다. 해당 구호물품은 산불로 인해 대피소에 머물고 있는 이재민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쌀쌀한 현지 날씨를 고려해 지역 이재민들이 따뜻하게 입을 수 있는 경량다운 점퍼와 긴팔 티셔츠, 양말 등으로 구호 물품을 구성했다.

GS리테일은 경북 울진군, 강원도 삼척시, 동해시 피해 주민을 위한 긴급 구호 물품 2만여 개를 각 현장 지휘 본부에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긴급 구호물품은 컵라면, 음료수, 생수, 빵 등 피해 지역에서 급하게 요청한 먹거리 중심으로 이뤄졌다.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행정안전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구축하고 있는 국가 재난 긴급 구호활동인 'BGF브릿지'를 가동해 지원 요청을 받은 즉시 BGF로지스 대구센터, 칠곡센터 두 곳을 통해 구호물품을 피해 현장으로 배송했다. 이번에 지원된 구호물품은 빵, 음료, 생수, 초코바, 컵라면 등 총 3000인분 규모의 식음료들로 이재민과 소방 인력들에게 공급된다. 산불 상황에 따라 추가 지원도 현재 검토 중이다.

한편, 지난 4일 오전 경북 울진군 북면 두천리의 한 야산에서 시작된 산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인근 지역으로 빠르게 번지며 주택 및 시설 피해가 속출하고 있으며 수많은 이재민이 발생하고 있다.

jinny061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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