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황원영 기자] NH농협생명이 생활금융 동반자로 거듭나겠다는 새 경영 비전을 발표했다.
4일 NH농협생명은 출범 10주년을 맞아 새로운 경영 비전을 3일 선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포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로 진행됐다. 새로운 비전으로는 '평생을 든든하게, 일상을 편리하게, 고객과 함께하는 생활금융 동반자'가 선정됐다.
NH농협생명은 성공적인 생명보험시장에서의 안착을 기반으로 어려운 사업 환경 속 경쟁력 강화와 성장 동력 확보를 통해 지속 가능한 보험사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평생을 든든하게'는 상품·서비스 질적 향상을 통해 보험 본업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의지를 담았다. '일상을 편리하게'는 헬스케어와 본인신용관리업(마이데이터) 등 디지털 전환을 통해 다양한 보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를 담았다. 마지막으로 '고객과 함께하는'은 사회적 가치 전달로 고객과의 상생을 염원한다는 뜻이다.
이번 비전은 임직원 참여로 만들어졌다. NH농협생명은 내부 직원의 자발적인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지난해 공모전을 통해 130여건을 모집했다. 이 중 우수작을 선정해 임직원 설문조사로 최종 선정했다.
김인태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출범 10주년을 맞아 임직원의 마음을 다잡고 새로운 10년을 맞이하기 위해 비전을 새롭게 선포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비전에 담긴 뜻을 항상 곱씹으며 고객에게 언제나 든든한 동반자가 될 수 있는 NH농협생명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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