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손실 폭 줄여…최근 주가 상승세
4일 FNC엔터테인먼트(에프엔씨엔터)는 전날보다 8.97% 오른 9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FNC엔터테인먼트 제공 |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FNC엔터테인먼트가 주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4일 FNC엔터테인먼트(에프엔씨엔터)는 전 거래일 대비 8.97%(770원) 오른 93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올해 처음으로 9000원 대 주가로 뛰어오른 것은 물론, 최근 10일 중 가장 많은 거래량(33만6224건)을 기록했다.
FNC엔터테인먼트가 9000원 대 주가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11월 30일(1만1400원) 이후 3달 여만이다. 이후 하락장을 거듭해 7000원 대(2022년 1월 28일)까지 내리기도 했으나, 최근 엔터테인먼트 관련주들이 전반적인 상승세를 보이면서 기조를 함께 하는 모양새다.
지난달 28일 발표한 2021년 실적 발표 결과도 한 몫하고 있다. FNC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영업손실 43억 원을 기록하며 적자 기조를 이어갔지만, 전년 대비 손실 폭을 40% 가량 줄이면서 향후 사업 성과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대비 1% 늘어난 735억 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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