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윤정원 기자] 대표의 자사주 매입 소식에 바이온 주가가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바이온은 화장품 제조판매업 및 건강기능식품 원재료 유통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는 기업이다.
4일 오후 2시 52분 기준 바이온은 전 거래일(652원) 대비 23.01%(150원) 상승한 802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중에는 820원까지도 치솟았다. 이날 바이온의 급등은 김병준 대표가 자사주 20만 주를 장내 매수했다는 발표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회사 관계자는 "김 대표의 바이온주식 매입은 주가 방어, 주주가치 제고 의지의 표명이자 회사가 추진 중인 바이오사업에 대한 기대에 변함이 없음을 의미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바이온은 지난 2일 결손 보전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액면가액 500원의 보통주 2주를 동일한 액면주식 1주로 무상병합 하는 감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