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택연 하석진 주연 OCN 방영 예정 드라마 '블라인드' 제작
판타지오가 스튜디오드래곤과 첫 제작 드라마 '블라인드'의 제작 공급 체결에 상승세를 이어갔다. /판타지오 제공, 더팩트 DB |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배우 및 가수 매니지먼트사 판타지오가 스튜디오드래곤과 협업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3일 판타지오는 전 거래일 대비 29.9%(180원) 오른 782원에 거래를 마쳤다. 4거래일 연속 상승이며 이날 거래량은 최근 한 달 기준 가장 많은 873만8052건이었다.
판타지오의 주가 상승세는 이날 스튜디오드래곤과 120억 원 규모의 OCN 방영 예정 드라마 '블라인드'(극본 권기경, 연출 신용휘)의 제작 공급을 체결한 것에 따른다.
'블라이드'는 평범하기에 억울한 피해자가 된 사람들과 불편한 진실에 눈을 감고 살아가는 가해자들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다. 배우 옥택연과 하석진이 주연을 맡았으며, '터널' '보이스4' 등을 연출한 신용휘 PD가 메가폰을 잡았다.
판타지오는 매니지먼트사에서 종합 콘텐츠 제작사로 활동 반경을 넓혀 완성도 높은 콘텐츠 제작 역량 기반을 다지고 다양한 장르의 후속 드라마 작품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또 국내외 OTT 플랫폼을 중심으로 경쟁력 있는 텐트폴 작품에 투자해 개발 역량 강화 및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판타지오 관계자는 "이번 드라마 '블라인드'는 판타지오가 보유한 체계적인 프로듀서 시스템과 프로덕션 운영 능력을 바탕으로, 오랜 기간 축적한 성과와 노하우를 집성한 작품이기 때문에 높은 완성도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튜디오드래곤 역시 이날 주가가 뛰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전 거래일 대비 0.23%(200원) 오른 8만6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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