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계열사 브랜드 근로 대학생 200명 선발
24일 파리바게뜨 고속터미널점에서 SPC행복한장학금 장학생으로 선발된 김윤정 학생(가운데) 가맹점 대표와SPC행복한재단 관계자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PC그룹 제공 |
[더팩트|문수연 기자] SPC그룹이 계열 브랜드 매장과 대리점·협력사에서 근무하는 아르바이트 대학생 100명에게 'SPC행복한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21회 째를 맞는 SPC행복한장학금은 "매장에서 일하는 젊은이들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라"는 허영인 SPC그룹 회장의 뜻에 따라 2012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SPC그룹의 장학금 지원 사업이다.
SPC그룹은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파스쿠찌 등 계열사 브랜드 매장에서 근무하는 아르바이트 대학생 중 근속기간과 근무태도, 가정형편 및 학업계획 등을 고려해 매년 200명(한 학기당 100명)에게 등록금의 50%를 지원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총 1928명에게 누적 34억6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올해부터는 특별히 ESG경영의 일환으로 사회적 가치를 확대하기 위해 SPC그룹의 대리점 및 협력사, 외부 복지기관에서 추천받은 학생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파리바게뜨 고속터미널점에서 아르바이트로 근무하고 있는 김윤정 학생은 "일과 학업을 병행하는 일이 쉽지 않았는데, 장학생으로 선정돼 큰 힘을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SPC그룹 관계자는 "매장에서 일하며 꿈을 키우는 학생들을 응원하고자 'SPC행복한장학금'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SPC 행복한장학금’이 더 많은 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