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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러시아·우크라 전쟁 불안감에 급등…WTI 8%↑
입력: 2022.03.02 07:51 / 수정: 2022.03.02 08:09

5월물 브렌트유, 2014년 7월 이후 최고치

1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8%(7.69달러) 급등한 103.4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더팩트 DB
1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8%(7.69달러) 급등한 103.4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더팩트 DB

[더팩트|문수연 기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격 수위를 높이면서 국제유가가 급등했다. 근 8년 만에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섰다.

1일(현지시간) 미국 선물시장인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8%(7.69달러) 급등한 103.4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세계 원유 거래의 기준이 되는 북해산 브렌트유 5월 인도분은 7.1%(6.90달러) 뛴 105.90달러에 거래됐다. 2014년 7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를 향해 대규모 탱크 부대를 투입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유가 상승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또 서방 국가들의 러시아 제재 수위를 끌어올리면서 글로벌 원유 공급망에 차질이 빚어질 것이란 우려가 유가를 끌어올렸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OPEC 산유국 협의체인 OPEC+(플러스)는 2일 회의를 갖고 증산여부를 결정하지만 러시아가 참여하고 있어 가능성이 낮다는 시장의 분위기도 유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안전자산인 국제 금값도 급등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2.3%(43.10달러) 오른 1943.8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munsuye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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