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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값 이어 LPG 가격도 오른다…3월 공급가 ㎏당 60원↑
입력: 2022.03.01 14:30 / 수정: 2022.03.01 14:30

E1·SK가스 등 국내 LPG 수입업체 일제히 가격 인상

국제 액화석유가스(LPG) 가격이 급증하면서 E1과 SK가스 등 국내 LPG 수입업체가 3월 국내 LPG가격을 ㎏당 60원 인상한다. /뉴시스
국제 액화석유가스(LPG) 가격이 급증하면서 E1과 SK가스 등 국내 LPG 수입업체가 3월 국내 LPG가격을 ㎏당 60원 인상한다. /뉴시스

[더팩트 | 서재근 기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 국제 액화석유가스(LPG) 가격이 급증하면서 국내 LPG 가격도 덩달아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E1, SK가스 등 국내 LPG 수입업체가 3월 국내 LPG가격을 ㎏당 60원 인상한다고 1일 밝혔다.

E1에 따르면 충전소 및 도시가스사에 공급해 일반 소비자가 취사·난방용으로 사용하는 가정·상업용 프로판의 경우 kg당 1327.80원에서 1387.80원으로 오른다. 산업용 프로판 가격 역시 1334.40원에서 1394.40원으로 인상된다.

택시 등 LPG자동차 연료로 사용되는 부탄의 가격은 ㎏당 1710.38원(ℓ당 998.86원)이다.

E1 측은 "국제 LPG 가격과 환율, 소비자 부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3월 국내 공급 가격을 인상했다"고 설명했다.

SK가스 역시 가정·상업용 프로판을 ㎏당 1389.36원, 산업용 프로판은 ㎏당 1489.36원으로 각각 인상한다.

LPG 수입업체들은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인 아람코가 정한 국제 LPG 계약가격(CP)을 기반으로 환율과 각종 세금, 유통 비용 등을 반영, 매월 공급 가격을 산정한다.

시장에서는 국제 LPG 가격이 3월에만 평균 132달러 상승해 프로탄이 t당 895달러, 부탄이 920달러를 기록, 4월 국내 LPG 가격은 더욱 가파른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국내 휘발유 가격에 이어 LPG 가격까지 오르면서 가계의 물가 부담도 커지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2월 넷째 주 기준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 가격은 ℓ당 1천739.8원으로 6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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