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안성에서 마수걸이…수도권 9곳·비수도권 7곳
DL건설은 25일 올해 전국에서 1만1063세대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윤정원 기자 |
[더팩트|이민주 기자] DL건설이 올해 전국 각지에서 아파트 1만여 세대를 분양한다.
DL건설은 이달 'e편한세상 안성 그랑루체'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2022년 주택 분양에 돌입한다고 25일 밝혔다.
DL건설이 공급하는 올해 총 세대수는 1만1063세대로, 이 중 DL건설 지분은 9536세대다. 총 분양 세대 내 8339세대가 일반분양이다.
올해 분양 예정 지역은 총 16곳이며, 수도권 9곳과 비수도권 7곳이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안성시 △경기 시흥시 △경기 평택시 △경기 용인시 등의 지역에서 분양을 앞두고 있다. 비수도권 주요 분양 지역은 △울산 울주군 △충북 제천시 △부산 동구 등에서 분양이 예정됐다. 올해 분양 계획은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DL건설의 올해 '마수걸이 분양지'는 e편한세상 안성 그랑루체다. 1370세대 규모로 이달 분양이 진행 중이다. 해당 사업지는 지하 2층~지상 최대 29층, 전용 67~116㎡, 10개 동으로 구성됐다.
또한 오는 4월에 분양 예정인 'e편한세상 시흥장현 퍼스트베뉴'는 경기 시흥장현 공공주택지구(B-10) 내 지하 2층~지상 최대 25층, 4개동 규모의 공동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다. DL건설과 시흥도시공사가 공동 진행하는 민간참여 공동주택사업으로 공공분양주택 431세대로 구성됐다.
DL건설은 이외에도 올해 인천 부평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진행한다. 해당 사업부지는 인천 부평구 부평2동 760-700번지 일대이며, 지하 2층~지상 최대 30층, 13개동, 총 1500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이 자리잡게 된다.
DL건설 관계자는 "올해 분양을 통해 주택 사업에서 쌓은 오랜 노하우에 브랜드를 더해 더 나은 가치를 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minju@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