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팩트

  • HOME >NEWS >경제 >자동차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 인쇄하기
    기사제보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 사전계약 시작…7332만 원
입력: 2022.02.24 09:42 / 수정: 2022.02.24 09:42

77.4kWh 배터리 탑재…1회 충전 최대 400km 주행 가능

제네시스가 GV70 전동화 모델의 주요 제원을 공개하고,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제네시스 제공
제네시스가 'GV70' 전동화 모델의 주요 제원을 공개하고,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제네시스 제공

[더팩트 | 서재근 기자] 제네시스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70'의 전동화 모델의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GV70 전동화 모델은 AWD(사륜구동) 단일 모델로 운영된다. 동력 성능을 살펴보면, 최대 출력 160kW, 최대 토크 350Nm의 힘을 발휘하는 모터를 전륜과 후륜에 각각 적용해 합산 최대 출력 320kW(부스트 모드 적용 시 360kW), 합산 최대 토크 700Nm의 힘을 발휘한다.

특히, 순간적으로 최대 출력을 증대 시켜 보다 역동적인 전기차 경험을 제공하는 부스트 모드를 적용해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4.2초만에 도달할 수 있다.

아울러 77.4kWh 배터리가 탑재 1회 충전 시 최대 400km까지 주행 할 수 있으며 350kW급 초급속 충전 시 18분만에 배터리 용량의 10%에서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복합전력소비효율은 4.6 km/kWh(19인치 휠 기준)다.

GV70 전동화 모델에는 다양한 충전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는 400V/800V 멀티 급속 충전 시스템이 탑재, 별도의 컨버터 없이 800V의 초고속 충전 인프라는 물론 400V의 충전기도 사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차량 외부로 일반 전원(220V)을 공급할 수 있는 실내외 V2L 기능이 기본으로 적용됐다. V2L은 일반 가정에서 사용하는 것보다 높은 최대 3.6kW의 소비전력을 제공, 다양한 외부환경에서 전자기기를 제약없이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GV70 전동화 모델 실내 곳곳에는 재활용 페트를 활용한 원단을 비롯해 다양한 친환경 소재가 적용됐다. /제네시스 제공
GV70 전동화 모델 실내 곳곳에는 재활용 페트를 활용한 원단을 비롯해 다양한 친환경 소재가 적용됐다. /제네시스 제공

전기차 특성을 고려한 안전·편의성도 눈여겨 볼만하다.

제네시스 최초로 e-터레인 모드를 장착, 운전자가 도로 노면 상태에 따라 눈길(SNOW), 모래길(SAND), 진흙탕길(MUD) 모드를 선택하면 이에 맞춰 구동력을 배분함으로써 험로에서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높은 회생 제동량을 제공하는 통합형 전동식 부스터(IEB)와 더불어 전륜 모노블럭(4P) 브레이크를 기본화해 전비 증대효과 안정적인 제동력을 확보했다.

이외에도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ISLA) △운전자 주의 경고(DAW)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2)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PCA-R) △디지털 키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애프터 블로우 시스템 △운전석/동승석 에르고 모션 시트 등을 적용해 운전 편의성은 물론 안전성을 강화했다.

실내 공간의 경우 기존 내연기관 모델 대비 전동화 SUV 모델만의 차별화된 요소를 더했다.

실내는 센터 터널을 낮추고 차체 바닥 두께를 최소화해 거주성을 개선했으며 후륜 전동화 시스템 높이를 최소화함으로써 GV70 내연기관 모델과 동등한 수준의 2열 공간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503ℓ의 트렁크와 22ℓ의 프렁크 용량으로 동급 대비 우수한 적재 공간을 갖췄다.

여기에 친환경 소재를 사용함으로써 브랜드가 추구하는 지속가능성을 구현했다. 재활용 페트(PET)를 활용한 원단을 차량 천장(헤드라이닝)에 적용했으며, 울 원단이 함유된 천연가죽 시트를 통해 자연 친화적인 이미지의 고급스러운 실내를 연출했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GV70 전동화 모델은 실내 거주성, 고급스러운 디자인 등 기본 모델의 장점에 전기차의 동력 성능을 더해 한층 강화된 상품 경쟁력을 갖췄다"며 "역동적인 주행 성능과 우수한 정숙성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GV70 전도오하 모델을 통해 고급 전기차 라이프 스타일의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GV70 전동화 모델의 판매 가격은 판매 가격은 7332만 원(전기차 세제혜택 반영 및 개별소비세 3.5% 기준, 정부 및 지자체 보조금 지급 대상)이다.

likehyo85@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 BIZ & GIRL

    • 이전
    • 다음
 
  • TOP NEWS

 
 
  • HOT NEWS